우리 회사가 고용노동부 선정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37개사를 202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국내 총 106개 사업장이 신청, 1차 서면 심사,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쳤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에 주어지고 있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의 상생협력 문화와 기업 간 상생협력에 대해서도 심사를 하여 대기업 12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6개사를 포함해 37개사가 선정됐다.
우리 회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고용유지 및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해왔다. 또 지속적인 근무환경 개선 및 다양한 복리후생, 열린 소통경영을 통한 노동자 참여, 적정 임금수준 보장, 노사의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대출 금리 및 신용 보증 한도 우대, 군수물품 조달 적격 심사 시 우대 등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경영지원담당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과거 만성 노사분규 사업장이었으나, 지난 2006년 SNT그룹 인수 이후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소통을 통한 상생과 신뢰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런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매우 의미있고 상징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선진노사문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