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14일 북미GM(General Motors North America)과 자동차 엔진용 오일펌프(Oil Pum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회사는 2018년부터 7년간 부산 본사에서 약 670억 원 규모로 북미GM에 엔진용 오일펌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엔진용 오일펌프는 처음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며 향후 물량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는 2012년에 수주해 금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 6단, 8단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를 포함해 2024년까지 엔진 및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용 오일펌프만 국내 및 해외법인 모두 합쳐 약 1조 6,7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의 충격을 흡수하는 현가장치도 2017년부터 5년간 약 160억 원 규모로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후속 모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내수물량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영업팀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파워트레인용 부품이 개발, 생산, 품질 등을 모두 인정받고 있어 엔진용 오일펌프도 첫 북미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부품의 수출과 내수물량 모두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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