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무역의 날>, <2013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공격적 글로벌 마케팅으로 부산지역 최대 수출 영예
우리 회사가 어려운 글로벌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해외수출 5억불을 달성하며 부산 지역 최대 수출기업으로 부상했다.
우리 회사는 ‘제50회 무역의 날’에 이어 1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년 부산무역의 날’ 행사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부산지역 기업 중 최대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3년은 연초부터 유럽의 경제불안과 신흥국 시장의 경기침체, 일본의 엔저효과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해외수출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회사 해외영업 관계자는 “자동차부품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신기술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다변화의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선제적 위기대응에 주력한 결과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 친환경 기반의 첨단기술개발로 국내외 매출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르기까지 노력>
■ 30여년 정밀기계공업의 역사
S&T모티브는 1981년 설립 이후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정밀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핵심부품과 방위산업제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독자개발의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EU, 북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S&T모티브의 해외시장 개척은 2006년 M&A를 기점으로 변화와 도약의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한국GM(구, 대우자동차)에 만족했던 공급선은 GM글로벌로 확대되었고, 유럽 완성차메이커인 PSA푸조시트로엥과도 공급계약을 맺었다. 자동차부품의 신기술 개발과 동시에 고객다변화에 주력하면서 독일의 Getrag(게트락), 북미의 Magna(GM,포드 부품공급사)와 존슨콘트롤, 일본의 다이하츠와 OKI(NTT 부품공급사), 대만의 YULON, 국내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에도 신규 공급하며 S&T모티브의 자동차부품 수출시장은 더욱 확대되었다. 공격적 해외시장 개척으로 2010년에 4억1천만 달러, 2011년에 4억9천만 달러, 2012년에 5억1천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친환경 첨단기술로 신성장동력 창출
S&T모티브는 1973년 국방부 조병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의 원조기업’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6년 M&A 이후 과감한 R&D 투자로 첨단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면서 친환경 녹색성장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경쟁시장을 선도해 왔다. 신성장동력의 대표적인 기술인 ‘구동모터(Traction Motor)’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엔진 역할을 하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이다.
전기스쿠터의 구동모터(In-Wheel Traction Motor)로 양산되어 이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출시를 앞둔 현대기아차의 상용연료전지차에도 적용되어 조만간 친환경 상용차 시대를 열어갈 전망이다. 방위산업 분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K11 복합형소총이 안정성 검증을 끝내고 본격 양산됨에 따라 유럽과 중동국가 등에서 수출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독자개발을 끝내고 올해 전력화되는 K-14 저격용소총도 방산수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상생의 기업문화
S&T모티브의 성장동력은 한마디로 기술과 문화로 집약된다. 기술경쟁력 못지않게 소통문화를 중시하며 최고경영자와 사원들 간의 대화의 장이 상시 열린다. 이러한 소통문화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노사가 갈등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는 등 상생의 기업문화로 발전했다. 우리회사는 국내기업 최초로 올해 3월부터 대한민국 동해~남해~서해에 이르기까지 약 3,000km를 걷는 ‘S&T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소통문화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택권 대표이사는 “S&T모티브는 상생의 소통문화와 글로벌 기술경쟁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든 변화의 중심이 되는 기업을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