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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말라위에 K2 소총 및 신형 K2C 소총 2,100정 본격 수출
작성일
2012-11-28
조회수
9,121

▣ 말라위에 독자개발한 K2 소총, 신형 K2C 본격 공급으로 수출물량 증가에 가속도  
▣ 디자인 및 성능 업그레이드 된 K2C의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급확대 전망


우리 회사 특수사업본부는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에 우리 군(軍)의 주력 개인화기인 K2 소총 1,100정과 독자개발한 신형 K2 카빈(Carbine, 이하 K2C) 소총 1,000정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프리카 말라위 군은 M16 소총을 주력화기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K2 소총 및 신형 K2C 소총 도입을 계기로 전군의 주력화기를 지속적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우리 소총의 수출물량 증가에도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는 이미 1996년 나이지리아, 2003년 세네갈에 K2 소총을 소규모 공급한 바 있으나, 이번 말라위 대규모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교두보를 확대함으로써 아프리카 신흥시장의 방위산업 진출에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우리 회사가 자체개발하여 첫 수출에 성공한 K2C는 기존 K2 소총의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여 군의 작전운용성을 높인 신형 모델이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시가전 및 대테러전 등 근접거리에서의 전투능력과 기동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목적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하여 조준경, 레이저 표적지시기 등 다양한 부수기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수영업팀 관계자는 “유엔 평화유지군(UN PKO)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말라위 군이 우리 기술로 개발된 K2C로 무장함에 따라 다국적군의 관심이 높아지고 수출상담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향후 특전사를 비롯한 우리 군의 소요에도 적극 대응해 정예화 된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