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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사업본부 김애양 사우가 11월 14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부산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문에서 우승했다. 

국제신문이 주관하고 부산육상연맹과 부산사회체육센터, 부산마라톤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8,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애양 사우는 이 날 대회에서 42.195Km의 풀코스 여자부문에 출전해 3시간 1분 33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애양 사우는 “지난 7일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놓쳤던 우승의 한을 풀었다”며 “대회참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해준 가족들과 S&T대우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