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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GM 본사의 Engineering Center에서 열린 ‘GM Techworld 2007’에 초청을 받아 참가해 총 30여 종에 달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GM Techworld 2007’은 GM이 개최하는 부품 전시회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6개 자동차 부품 업체만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으로는 S&T대우와 함께 현대오토넷이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GM의 릭 왜고너(Rick Wagoner)회장을 비롯하여 1,600여 명에 달하는 GM의 임직원들이 S&T대우 부스를 다녀갔다.

릭 왜고너 회장은 전시장 방문에서 S&T대우의 중점 기술 및 해외 사업 계획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300 시리즈 수주와 관련된 신제품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전시장을 찾은 GM의 임직원들은 샤시(Chassis)제품에서부터 에어백 시스템, 시프트 바이와이어 시스템(Shift By Wire System),  계기판 등 대다수의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을 뿐 아니라 더 나은 제품 개발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S&T대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610억 규모의 T300계기판 공급과 110억 규모의 스핀들 휠 베어링(Spindle Wheel Bearing) 공급에 대해 수주를 확정지으며 앞으로 GM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