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기계기술의 요람, 우리 회사 기술연구소가 올해로 24돌을 맞았다. 정밀기계공업의 선도 기업을 목표로 1983년 설립된 S&T대우 기술연구소, 그동안 꾸준히 전념해 온 자동차부품 연구와 방산개발은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었다.
우수한 연구진과 팀워크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일선에서 역할을 다해 온 기술연구소가 설립 4반세기를 목전에 두고 다시 한 번 비상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월 22일, 기술연구소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설립 24주년 기념식을 열고 R&D의 주역인 연구원을 격려했다.
김택권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우수 연구원 수상자에게 축하드리며 연구원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 활동에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구 활동은 긴박감이 있어야 하며 느슨한 환경과 행동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전제하고 “S&T그룹의 주력사로 성장하기 위해선 수주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에 대한 확신과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게을리 하지 말 것도 더불어 강조하며 최대 현안인 300시리즈 수주품 공급을 위해선 연구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우기도 했다. 대표이사는 “300 시리즈 수주가 기적이라 말하지만 진정한 기적은 수주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10조, 20조의 성과로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현상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 연구원 시상을 비롯해 우수 연구 사례 발표 세미나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