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 등 44개 기업, 부산시 지정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
지난 6월 19일(월) 오후 부산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를 통해 우리 회사를 포함한 44개 기업을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시 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중 상시 종업원 100명 이상인 기업 중 2006년 말 기준으로 설립 30년 이상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의, 지정됐다.
우리 회사는 지난 81년 12월에 설립되어 '30년 이상된 기업'이라는 기준을 만족시키지는 못 했지만, 1972년 설립되었던 부산 조병창을 인수한 점이 반영되어 향토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우리 회사를 포함하여 향토기업으로 선정된 44개 기업에 대해 오는 7월 초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으로 예우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 초청 △부산박물관,시립미술관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줄 것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농협,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향토기업 지원협약을 맺고 금리 및 신용보증에도 우대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