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장학재단, 장학생 400명에 장학금 32억원 전달
▣ 27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2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올해 12기 운해장학생 400명 선발해 총 32억원 장학금 지급
- 2014년 첫 장학금 지급 이후 올해까지 총 1,480명 선발, 장학금 총 115억원 지급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이사장 :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이공계 인재육성과 교육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제12기 운해장학생 400명을 선발하고, 1인당 800만원씩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운해장학재단은 27일 창원시 소재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2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된 12기 운해장학생과 가족,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총 470여명이 참석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에 따라 12년 동안 지급한 운해장학금 규모는 총 115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선발된 운해장학생은 1,480명에 달한다.
최평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춘을 상징하는 봄의 시작에, 제12기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게 되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이 반세기 동안 기업인으로 살아온 저에게는 더없이 큰 행복이자 보람이다.”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운해장학생과 가족, 내외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세계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오늘날의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은, 위기가 닥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정신”이라며 “산업과 기술의 황무지에서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자동차, 조선, 에너지 기술분야는 이미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방위산업은 1973년 자주국방에 나선 지 반세기만에
그러면서 최평규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은 <선진국 대한민국>을 넘어 <G2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며 “한민족의 위대한 DNA를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경제, 국방안보, 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G1 미국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SNT 창업정신인 ‘기술보국’과 ‘미래지향’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이공계 인재 육성과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지원 확대에 전력을 다해오신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싸워놓고 이기라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을 강조하신 최평규 이사장님의 크고 강한 정신을 본받아,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여러분도 개인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의 사재(私財) 100억원을 포함하여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2023년까지 총 4차례의 추가 기부를 통해 2024년 말 현재 기본재산 900억원, 총 자산 1,400억원 규모로 확대되었다.